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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12 | 작성자 |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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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도시인프라공학과(학과장 원덕희 교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약 60여명이 참여한 학생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선의 일부인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간 건설공사’ 중, 국내 최초로 한강 하저에 국내 최대 규모의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이 적용된 도로터널에서 실시했다. TBM 공법은 도심지 지하의 대심도 터널 공사에 적합한 현존하는 최고의 터널 굴착공법으로 알려져 있다. 전체 사업 금액(약 1조 6,000억) 중에서 약 35%(5,600여억원)가 투입되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은 지하 9층 깊이의 TBM 발진 기지, 아파트 약 35층 높이의 길이를 갖는 TBM 장비를 직접 보며 도로터널 건설 현장의 위용을 체감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홍보관에서는 사업 개요, 시공방법과 더불어 AR, 무인지상차량, 원격 드론, 사족보행로봇 등과 같은 다양한 스마트 건설 기술이 적용된 가상시공도 경험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국내 최초 대형 TBM 한강하저터널에서의 현장 교육과 체험으로 인프라 건설의 규모와 위대함을 확인할 수 있었고, 도시개발과 인프라 건설 전공이 많은 사람들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에 너무 큰 자부심을 느끼게 된 자리였다.’고 뿌듯함을 보였다.
이번 현장교육 지도교수로 함께한 홍기권 교수는 ‘하루에도 수십번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현대 사회에서 도시 및 교통 인프라 건설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의 표정을 통해 교내 학습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학생들의 전공 만족도와 학습성취도 향상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학생들을 위해 매학기 많은 현장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며, 특히, 이번 현장 교육을 위해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설명회와 교육을 진행해준 현대건설측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